연안안전지킴이 12명에 위촉장 수여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전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12명의 연안안전지킴이는 지난 3월 6일부터 25일까지 모집·공고 후 서류심사 및 체력면접 평가를 거쳐 연안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오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6개월간 보령 관내 연안사고 사망 및 사고 다발구역인 ▲홍성군 어사항 ▲보령시 학성리 맨삽지(밤섬) ▲보령시 무창포 석대도 ▲보령시 독산해수욕장 ▲서천군 선도리갯벌 ▲ 서천군 아목섬(죽산갯벌) 등 총 6개소에 2인 1조로 배치돼 위험구역 예방순찰 및 안전계도,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 연안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구조지원 등 해양경찰의 보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연안안전지킴이의 활동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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