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특자도 새 이름 보고회’ 참석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라는 대국민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1일 ‘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에서 축사를 통해 설치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주장했다.
그는 “북부특자도의 새 이름인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지닌 의미와 무게감은 특별하다”라며 “국민이 준 그 이름에는 북부특자도가 지향하는 미래와 대한민국에 가지는 상징성이 담겼다”라고 말했다.
특히, 대국민 공모 방식으로 치러진 작명 과정에 5만 여 명이 참여한 것과 관련, 북부특자도의 가치와 잠재력을 보고 새 이름 짓기에 나선 도민의 강렬한 여망을 실현해야 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염 의장은 “70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북부지역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길이 어떤 방향이고 대한민국을 깨울 새 성장동력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시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북부특자도 설치 법안을 반드시 관철하고 국민이 부여한 소중한 이름이 대한민국 지도에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부특자도의 새 이름을 뽑기 위해 실시한 대국민 공모전에는 총 5만2천435건의 의견이 제안됐으며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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