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명 참석
전남 무안군 무안읍은 최근 무안전통시장에서 제12회 무안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산 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정길수 도의원 등 주요 내빈도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무안읍사무소에서 전통시장까지 풍물길놀이 가두행진으로 시작됐으며 난타, 밸리댄스 공연 등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기념식에서는 군정유공, 읍민의상, 효행상, 감사패, 장학생 등 총 9명이 수상했. 장수상은 어르신들을 배려해 사전에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오후에는 읍민 노래자랑과 유명 인기가수의 공연이 이어져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통시장에서는 점포뿐만 아니라 이동식 매대와 먹거리 트럭이 준비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영주 번영회장은 "무안읍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화합행사를 개최하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도 무안읍 발전을 위해 읍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된 읍민의 날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즐길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무안읍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무안/ 김진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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