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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농협’ 여주 북내농협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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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농협’ 여주 북내농협 빛났다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4.05.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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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보험 전국 1위 ‘대상’…오학 지점장 명예의 전당 헌액
관내 최고 출자 배당금…이호수 조합장 “백년대계 밑그림 완성”
NH농협손해보험 1위 연도 대상기 수상 이호수 조합장 [북내농협 제공]
NH농협손해보험 1위 연도 대상기 수상 이호수 조합장 [북내농협 제공]

경기 여주 북내농협이 최근 NH농협손해보험 연도 대상 전국 1위로 대상 수상에 이어 오학지점 임향순 지점장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NH농협손해보험 연도 대상은 농업인과 조합원의 농업과 일상생활에서의 안정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매년 우수 농협과 우수직원을 선발하는 제도로 북내농협은 2023년도 그룹별 1위와 전국 1위의 실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NH농협손해보험 연도 대상 참석자 기념 촬영. [북내농협 제공]
NH농협손해보험 연도 대상 참석자 기념 촬영. [북내농협 제공]

또 최근 심해지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풍수해 피해가 빈번해지는 현실에서 벼농사 농가 위주로 기본적인 수익보장을 위한 2023년 벼 보험 특별 사업에서 경기그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호수 북내농협 조합장은 취임과 동시에 변화와 개혁이 없으면 농협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는 배수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소신 경영으로, 현재 자산 2800억 원 규모에 자산건전성도 안정기에 들어섰고, 2023년 조합원 출자 배당률에서 여주시 관내 8개 농협 중 최고의 배당금을 지급해 조합원과 지역 사회의 실익 증대에 기여했다.

북내농협 아스파라거스 작목반을 이끌고있는 박귀동(좌측) 작목반장과 이호수 조합장
북내농협 아스파라거스 작목반을 이끌고있는 박귀동(좌측) 작목반장과 이호수 조합장

이 조합장은 북내농협이 자산건전성 등이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일정 부분 고정 자산 부분에 투자해 북내농협의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현재의 농협 주변과 붙어있는 자투리땅의 매입을 완료하고 현 부지포함 약 2,200여평 부지를 확보했다.

이 부지에는 농협 본관 및 하나로마트, 자재창고, 택배사업 등 수십년 된 구조를 첨단 시설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축과 건물의 재배치를 통해 조합원과 지역 사회 삶의 질 향상 및 편익 제공, 기존의 단순 농협 정책에서 벗어나 어르신 세대의 전반적인 생활에서부터 건강과 복지 등 안부까지 챙겨야 하는 농협의 백년대계를 향한 제2의 도약 정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농협의 변화와 개혁 이외도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으로 기존의 쌀농사에서 탈피해 지역 농가에 적합한 특용작물의 보급과 작목반 구성에 열정을 다했다.

여주 북내농협 이호수 조합장의 집무 모습.
여주 북내농협 이호수 조합장의 집무 모습.

특히 아스파라거스 작목반의 경우 북내농협보다 30여년 앞서 도입한 강원도 일부 농가에 비해 상품성과 단위 면적당 생산량 차이에서 상당히 앞서는 성과를 내고 이는 수입 증대로 나타나면서 전국의 아스파라거스 농가 및 단체에서 북내농협 농가로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이호수 조합장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위한 과감한 고정비 투자에 나서 조합원에게 충분한 출자 배당을 할 수 있었다”며 “북내농협의 재도약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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