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당사자 간 촉진 협약 체결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미래금(대표이사 오법균), 대야산업개발(주)(대표이사 최경만)와 송도센트럴파크호텔(E4호텔) 정상화 촉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2014 아시아경기대회 협력호텔 제공을 위해 시작된 송도센트럴파크(E4)호텔은 2018년 레지던스호텔 매매계약 해제로 인한 유치권 문제 등 여러 소송이 첨예하게 얽혀있는 상황에서 장기간 미준공 상태로 방치돼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왔다.
실제로 이번 협약에 정상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호텔 내 레지던스호텔 유치권 해소 ▲관광호텔과 관련한 채권 정산 ▲전체 호텔 사용승인 및 소유권 확보를 포함한 호텔 전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정상화의 첫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iH 조동암 사장은 “인천시민과 IFEZ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아픈 손가락인 송도센트럴파크호텔의 오랜 문제들을 iH가 조속히 해결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포럼, 컨벤션, 전시 등 MICE 중심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송도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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