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남동어울림체육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3회 남동구 장애인 노래자랑’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종효 구청장, 오용환 구의회 의장, 각계인사,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복지유공자,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 행사는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주제로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 주최‧남동구 후원으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색소폰 연주 및 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먼저 1부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과 장애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 2부의 경우 남동구 장애인 노래자랑 예선을 통과한 13개팀이 노래와 춤을 통해 평소 숨겨 왔던 끼를 자랑했다.

특히 구는 올해 77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돌봄 기능 확대, 장애인의 편의시설 증진, 일자리 사업 확대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 인권보장을 위해 4대 정책과제 및 4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옥기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장은 “앞으로 남동구 장애인과 그 가족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향후 장애인의 돌봄 공백 해소와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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