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언석 구청장 비롯 구 간부 60여명 참석...결의문 낭독 이어 청렴교육 진행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전날 구청 씨알홀에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도봉구의 적극적인 청렴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공직 내 청렴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0여 명은 청렴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오언석 구청장의 결의문 선창에 이어 함께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청렴실천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준수, 청렴한 공직사회구현 ▲공익우선 ▲권한 남용·이권개입·알선·청탁금지 ▲금품·향응수수 금지 등 청렴성에 의심받을 만한 행동 금지 ▲공정한 업무수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청렴실천 결의 이후에는 청렴연수원 소속 전문강사의 청렴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상 금품 등 수수금지 관련 사례,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질 등이 다뤄졌다.
오언석 구청장은 “청렴실천 결의가 단순결의로써 그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오늘을 출발점으로 지역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도봉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구는 청렴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반부패·청렴추진 제도적기반 강화 ▲반부패·청렴문화 정착 ▲부패취약분야 점검·보완 ▲구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청렴문화확산을 4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세부 20개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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