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 넘는 70표 획득...尹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고지에 오른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9일 선출됐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과반인 70표를 얻으며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투표에는 22대 국회 국민의힘 당선인 108명 가운데 102명이 참여했다.
경쟁자였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과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은 각각 21표, 11표를 얻는 데 그쳤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추경호 원내대표는 "건강하고 튼튼한 민생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192석 거대 야당에 흔들림이 없도록 단일대오로 뭉치자"고 말했다.
또 "당리당략에 치우친 정치공세에는 물러서지 않겠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당정관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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