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초·중·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급식 및 친환경 식재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무상급식 지원' 사업은 시비 65억여 원 등 총 146억여 원을 투입해 특수학교와 초·중·고 95개교에 식품비,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상급식 지원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며, 특수학교와 초·중·고 95개교에 식품비, 운영비 등이 지원된다.
'친환경 식재료 지원'은 성장기 학생들의 급식에 사용되는 일반 농산물을 유기농으로 친환경 농산물과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대체 시 구입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시비 35억여 원을 포함해 총 65억여 원이 투입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278개교가 대상이다.
사립유치원은 병설유치원과 달리 연간 60일 이상 방학을 실시하지 않는 현실성을 반영해 시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사립유치원과 체육시설로 인가된 YMCA 아기스포츠단에도 친환경 식재료를 지원한다.
시는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식생활 문화 개선과 건강증진 도모뿐 아니라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 확보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 총 149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급식 및 친환경 식재료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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