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제에 참여 산불예방의 중요성 홍보 ‘톡톡’
서부지방산림청은 최근 전북 남원시 지역축제인 ‘제94회 춘향제’를 맞아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발광난장 대동길놀이에 ‘어린이산불특수진화대’가 출동해 인기를 끌었다.
14일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발광난장 대동길놀이’는 남원 남문교~쌍교동 성당~차없는거리~메인무대로 이어지는 1.4km 거리에서 펼쳐지는 전통 문화축제로 고전소설 ‘춘향전’의 명장면들을 각색해 남원 시내 한복판에서 한복 등 전통의상을 입고 연출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공연이다.
이날 서부지방산림청 직원 자녀 등 33명의 ‘어린이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출동, 광한루원 특설무대 앞에서 산불조심 및 예방 퍼포먼스를 통해 퍼레이드 공연에 흥을 더함과 동시에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홍보, 호응을 얻었다.
정철호 청장은 “발광난장 대동길놀이에 대한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호응이 대단한 춘향제 대표 프로그램에 어린이산불특수진화대가 출동, 산불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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