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연수구 송도동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2024년 상반기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는 2010년부터 이어져 온 지역 협의체로, 인천지역 다문화 관계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문화학생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다.
이날 협의회에는 교육청을 포함해 시, 경찰청, 대학,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지역사회 다문화교육기관 등 50여 개 기관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다문화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사회 다문화교육 정책의 방향’이라는 서울대학교 성상환 교수의 강연으로 포문을 연 행사는 각 기관의 다문화교육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사업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이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다문화교육을 담당하는 여러 관계 기관 간의 협력은 진정한 인천형 다문화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며 “앞으로 관계기관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협력의 토대를 닦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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