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천현동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천현동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을 임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천현동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은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을 통해 조성한 지하부 주차장으로, 총 사업비 119억원을 들여 연면적 4,018㎡, 지하 1~2층 규모로 전체 110면으로 조성됐다.
아울러 천현동 꿈나무공원 지상부에는 새로운 식목을 어우러지게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주민편의 시설을 설치해 주민의 생활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천현동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는 시범 운영기간(5월 17일~7월 30일)을 거쳐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부지가 부족한 천현동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부지의 활용도를 높여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며 “이번 주차장 개방에 따라 주차난 및 불법 주정차 문제가 완화돼 보행자의 통행 위험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남/ 이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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