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일자리 지원, 메카 역할 톡톡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서울시 유일하게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 맞춤형 통합 일자리 시설인 ‘동작취업지원센터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작취업지원센터’는 지난해 5월 개관한 이후 총 1만 7천751건의 취업상담을 진행하고, 1천36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일자리 허브로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30일 오후 2시 동작취업지원센터(노량진로 140, 2층)에서 열리며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구는 이와 함께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무료 노무·세무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동작취업지원센터는 ▲일자리플러스센터 ▲어르신일자리센터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 ▲동작50+센터 등 분산돼 있던 일자리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맞춤형 취업상담부터 직업훈련교육, 취업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구는 그간 4만여 건의 일자리를 발굴해 상담구민과 연결하고, 취·창업 박람회 및 일반경비원·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특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
올해는 채용박람회를 연 1회에서 4회로 늘려 구인기업·구직자 간 취업연계 및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부동산 개발전문가 및 돌봄대체교사 등 지역현안 및 산업특성을 반영한 취업확정형 직업훈련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개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지원 등 동작50+센터 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센터 개관 전인 지난해 대비 26% 증가한 595명이 재취업했다. 앞으로 구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외부기관과 연계·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취업지원센터는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지원의 메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일자리 복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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