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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수풀로 오빈리 수변녹지공간 '문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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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수풀로 오빈리 수변녹지공간 '문활짝'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24.05.23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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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과 공동조성···18,789㎡ 규모
잔디공간·폴리네이트 가든·명상길 등
경기 양평군은 한강유역환경청과 최근 양평읍 물안개공원 폭포 앞에서 ‘수풀로 오빈리 수변녹지 공동조성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은 한강유역환경청과 최근 양평읍 물안개공원 폭포 앞에서 ‘수풀로 오빈리 수변녹지 공동조성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은 한강유역환경청과 최근 양평읍 물안개공원 폭포 앞에서 ‘수풀로 오빈리 수변녹지 공동조성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풀로 오빈리는 한강수계 매수토지를 활용해 인근 물안개공원과 양평 어울림센터를 연계한 주민 친화적인 녹색휴식 공간(18,789㎡)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과 수변녹지의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에 준공한 수풀로 오빈리는 실외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잔디공간과 생태계 기능 증진을 위한 폴리네이트 가든, 천주교 양근성지와 연접한 한강수계 매수토지 내 기존 식생을 개선한 녹지공간, 남한강 인근에 조성한 명상길 등 크게 3개 공간으로 조성됐다.

폴리네이트 가든은 인류의 식량 생산과 자연 생태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꽃가루매개자를 위한 정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27일 군이 한강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추진됐으며 한강청이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매수한 토지를 제공하고 조성공사에 소요된 사업비 8억 1천 3백만 원을 한강청과 군에서 절반씩 분담했다.

이곳에서 한강청은 생태 모니터링과 수풀로 생태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군은 수풀로 오빈리 내 식생 및 시설물 등 사후관리와 수풀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한강수계 지자체와 함께 국유지를 활용한 수변녹지 공동조성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함으로써,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앞으로도 한강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하고 군의 새로운 매력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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