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청소년수련관·문화복지센터·박수근미술관 등
강원 양구군은 오는 31일까지 ‘2024년 여름방학 부업 활동’ 참여자 191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여름방학 부업 활동은 7월 4일부터 8월 25일까지 기간 중 15일 동안 양구군에서 관리·운영하는 시설 13개소에서 진행된다.
근무지는 청소년수련관, 장례식장, 통일관 및 조이나믹 체험장, 문화복지센터, 박수근미술관, 선사·근현대사박물관, 양구백자박물관, 인문학박물관, 산양증식복원센터, 두타연, 양구수목원, 광치자연휴양림, 양구명품관 등이며, 학생들은 환경 정비, 시설관리, 매표소 관리,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신청 자격은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21일 기준 군에 주소를 두고 ‘고등교육법’ 제2조 제1호부터 제4호에 해당하는 대학교(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휴학생과 대학원생,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평생교육원, 해외 대학생 등은 제외된다.
군은 신청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선발하고, 3자녀 이상 가구 자녀와 교통 불편 지역에 해당하는 동면, 방산면, 해안면 근무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근로소득으로 인하여 자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복지담당자와 협의 후 신청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1일까지 양구교육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양구군은 6월 5일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구군청 및 양구교육캠퍼스 누리집의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부업활동 참여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양구군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정 평생교육과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부업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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