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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프랑스 파리서 올림픽 기념 특별기획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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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프랑스 파리서 올림픽 기념 특별기획전 참여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4.05.23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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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현지 23일부터 5개월간 열려
산업디자인학과 7개 연구실 참여 ‘미래 놀이 실험실’ 전시관 마련
[KAIST 제공]
[KAIST 제공]

KAIST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기념전 '한국의 놀이 특별기획전'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주 프랑스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올림픽의 어원에 있는 '놀이'를 재해석하고 과거·현재·미래를 아울러 다채로운 한국의 놀이 문화를 다룬다. 한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문화예술기관과 기업 등이 협력하며 KAIST 산업디자인학과 7개 연구실이 연구·교육기관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KAIST가 전시를 맡은 '미래의 놀이 실험실'에서는 디자인·예술·공학이 융합된 전시를 통해 미래의 놀이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다.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통해 융합 교육을 도와주는 증강현실 시스템을 선보이는 남택진 교수팀의 '오토마타스테이지(Automata Stage)', 최신 인공지능 기술로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는 석현정 교수팀의 '어센틱 컬러 플레이(Authentic Color Play)', 손가락 사이에 있는 가상의 물체를 사용자가 느끼게 하는 햅틱 컨트롤러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소개하는 안드레아 비앙키 교수팀의 '스피노키오와 스피노키엣또(SpinOcchio & SpinOcchietto)' 등 사용자 체험형 전시가 마련된다.

KAIST는 인터랙션 디자인과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기술·공학 분야는 물론 문화·인문학적으로도 뛰어난 융복합 연구성과를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소개할 방침이다.

이우훈 KAIST 산업디자인학과장은 "한국인의 감성으로 기술을 인간화한 7개의 전시 작품은 한국적 디자인의 정체성을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각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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