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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바이오 분야 정부 공모 5건 선정…국비 51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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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바이오 분야 정부 공모 5건 선정…국비 515억 확보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5.23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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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660억 경제적 파급효과
바이오헬스·지역균형발전 속도
충남도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 [충남도 제공]
충남도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바이오 분야에서 총 5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515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도는 최대 2028년까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11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신산업 발굴 등 지역균형발전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비건섬유 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유효성 검증 체계 구축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사업은 2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소재·공정개발 및 상용화 전 과정을 지원해 국내 유일의 위탁생산개발(CDMO)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효과는 416억 원으로 예상된다.

지역 맞춤형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신산업 발굴을 목표로 하는 나머지 4건은 부여군, 예산군, 홍성군에 추진되며,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918억 원이다. 각 사업은 비건섬유 소재 개발 및 실증,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산업의 전국적 거점화, 골대체 의료기기 및 맞춤형 재활운동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국내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년 말 수립한 ‘충남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2023-2027)’에 따라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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