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2월 경강선 개통과 함께 강릉선 KTX운행을 개시한 강원 원주시 호저면 만종역 주변의 만성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만성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고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만종역 후문 인근 부지에 145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만종역 역사 내 유료주차장 194면과 시에서 조성한 제 1·2 임시주차장 200면을 비롯한 노상 주차장 42면이 마련되어 있으나 KTX 이용객 증가로 주차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승객들이 열차표를 취소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에 나선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만종역 인근 주차장 확보를 지속 추진 주차환경개선을 통한 이용객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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