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삼척맹방유채꽃축제’가 방문 관광객들의 재방문 의사 99%를 이끌어내는 호응을 얻었다.
강원 삼척시는 축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향후 축제 관련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5일부터 7일까지 맹방유채꽃축제 행사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성별, 연령, 거주지, 방문목적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 중 관내 거주자가 31%, 삼척시 인근(강릉, 동해, 태백)지역이 27%, 서울·경기지역이 20%, 강원도 내 다른 시군(기타 포함)이 22%로 타 시군 관광객 방문 비율이 69%를 차지해 외부 관광객 유입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69%의 점유율을 보였고 가장 즐거웠거나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으로 ‘각종 만들기 체험활동’이 17%를 ‘유채꽃 따라 걷기대회’가 8%를 차지하면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향후 개선할 사항으로는 프로그램의 다양화가 28%,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이 26%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설문 내용 중 ‘삼척맹방유채꽃 축제 재방문 및 주변에 방문하기를 권유하겠다’를 택한 응답자가 99%에 달했다.
시는 향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별도로 평가보고회를 갖고 향후 보완할 과제를 선정하여 2025년도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축제 내용을 보강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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