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1)은 최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경찰서 원당지구대 신축이전 개소를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홍보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원당지구대를 덕양구 주교동 605번지로 신축이전 개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구청사를 28년간 사용하면서 노후화로 인해 신청사를 작년 3월 착공, 이달 지상 2층으로 건립했다"고 전했다.

원당지구대 관할 면적은 20.76km2로 덕양구 면적의 12.5%를 차지한다. 행정구역으로 보면 성사1동·성사2동·주교동·원흥동·도내동·원당동 등이며 이에 속한 인구가 6만8,788명에 달한다.

변재석 의원은 "지난 28년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경찰관·자율방범대 대원 등 직업인으로서 또는 봉사자로서 지역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해준 덕에 우리가 이렇게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당은 고양시청 소재지로 전통시장과 주택이 밀집해있고, 삼송신도시 등 원흥역 주변 개발에 따라 치안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서 치안유지를 위해서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변 의원은 "이번 신축이전 개소가 원당지구대 관할 지역과 주민을 위한 특별한 관리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관계기관 협의 등 필요 사안에 따라 협조하면서도,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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