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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뮤직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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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뮤직 페스티벌' 성료
  • 장성/ 김영주기자
  • 승인 2024.05.26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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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뮤직 페스티벌. [장성군 제공]
장성 뮤직 페스티벌.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뮤직 페스티벌’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열린 장성 뮤직 페스티벌은 올봄 장성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콘텐츠다. 10CM, 소란, 김수영 등 실력 있는 뮤지션으로 구성된 8개 팀의 공연이 강변에서 펼쳐졌다.

뮤지션들의 공연 소식에 많은 팬들이 장성을 찾았다.

공연장을 중심으로 반원을 그리며 조성된 계단식 잔디광장은 몰려든 인파로 금세 메워졌으며, 황룡정원 잔디광장에만 1만여 명이 방문해 뮤직 페스티벌을 함께 했다.

장성 뮤직 페스티벌. [장성군 제공]
장성 뮤직 페스티벌. [장성군 제공]

싱송라이터 김수영을 시작으로 4인조 밴드 '소란', 10CM 권정열의 무대로 이어진 공연은 앵콜 요청에 어쿠스틱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아메리카노', '스토커' 등 히트곡을 메들리로 들려주며 뮤직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 장소인 '황룡정원 잔디광장'도 호평을 받았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앉아 가수들의 음악을 듣고, 지인들과 음식을 먹는 모습이 '음악 축제와 피크닉을 접목한다'는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 무대 뒤편 음악분수도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장성 뮤직 페스티벌. [장성군 제공]
장성 뮤직 페스티벌. [장성군 제공]

김한종 군수는 “올해 길동무 꽃길축제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찾는 뮤직 페스티벌,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 새롭게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제23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축제기간 이후에도 코스모스, 해바라기, 버들마편초 등 다채로운 봄꽃으로 물든 10리 꽃길의 아름다움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내달 2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갖는다.

[전국매일신문] 장성/ 김영주기자
0j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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