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수업계의 선두주자인 (주)제이에스기술(대표이사 유재형)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4 국제 건설교통 신기술대전’에 정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받은 ‘옥상 노출형 도막방수 공법’을 선보여 건설업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신기술대전에는 건설, 환경, 교통, 전력 등의 분야에서 검증된 120여 개의 국내 건설전문업체들이 참여해 ▲건설교통 신기술 분야를 비롯해 ▲환경신기술, 전력신기술, 자연재해저감신기술, 녹색기술, 신제품 등 정부인증기술 분야와 ▲특허, 우수조달제품 등 기타 정부인증기술 분야 ▲국토건설기술 연구성과물 등 전반에 걸쳐 관람객들을 상대로 전시 및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방수업계에서는 6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이 중 제이에스기술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된 ‘JET SPRAY 공법’을 들고 나와 건설업계와 기술 분야 정부관계자들에게 집중 조명을 받았다.　제이에스기술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JET SPRAY 공법’은 다이나믹머신 이란 컴퓨터 제어 방식의 전용 스프레이 장비를 사용한 ‘초속경화형 통기성 도막방수 공법’이다.　이 공법은 수초 내에 경화되는 초속 경화 성능으로 강인한 도막 물성과 바닥, 벽체, 천정 등 적용 부위에 상관없이 균일한 도막 두께 확보 및 우수한 수증기 투과성능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도막 방수에 있어 그동안 주된 하자 원인이었던 기포, 수포 등 부풀음 현상을 예방하고 접착 성능을 극대화해 국내 방수공법의 단점을 보완해 도막 방수재의 성능을 개선한 선진 공법으로서 방수재, 바닥재는 물론 토목구조물의 탄산화 방지 등 그 사용 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이 공법을 적용할 경우 앞으로는 방수공사에 있어 시공 장비 및 재료의 예열 공정을 생략하고 경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적게는 7%에서 많게는 10%의 공사비를 절감시킬 수 있게 됐다.　유재형 (주)제이에스기술 사장은 “국내 건축 및 토목구조물의 기술적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제이에스기술의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JET SPRAY’를 개발함으로써 그동안 선진국 기술력에 의존해왔던 고성능 도막방수공법을 이젠 당당히 순수한 국내 기술로서 경쟁하게 됐다”면서 “빠른 변화와 함께 국내외의 건축문화가 요구하는 정밀시공, 안전시공에 부응해 국내 건설 환경에 적합한 소재와 공법 개발로 건축 및 토목관련 산업에 대한 기술적 변화의 중심이 되어 국가기술산업정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