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날 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공공·민간 대표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5회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10월에 개최될 제16회 중구사회복지박람회 기본 계획에 대해 자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행사가 영종 영마루공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가족관계 해체 수급자 보장 여부,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규정 등을 심의했다.

아울러 지난 3월에 선정된 복지정책 우수 아이디어 3건에 관해 5개 부서의 의견조회 회신 결과를 보고했다. 우수 아이디어 중 하나인 ‘외로움 방지의 날’처럼 고립·은둔형 외톨이와 같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에 관한 사업의 필요성을 깨닫고 추진하게 된 사업이 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요 업무와 향후 계획을 보고한 후, 중구 복지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기회도 마련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민·관협력의 구심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기반을 다져 구민이 행복한 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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