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동두천 자연휴양림에서 장애인 가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중증 장애인 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돌봄 스트레스가 많은 관내 중증 장애인 가족에게 심리·정서적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 간 상호 소통 및 관계 향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동두천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펜션에서 숙박을 하고, 치유의숲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나눔목공소 목공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또 가족들이 캠프에 참여하는 동안에는 중증 장애인 돌봄을 제공하는 '동두천시 장애인 365쉼터' 입소 비용이 지원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중증 장애인 가족들이 돌봄의 어려움과 일상의 부담을 해소하고 더욱 건강한 가족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힐링캠프 참여 가족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30명(8가족)이 선정됐으며, 오는 30일에도 장애인 가족 14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jy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