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해 대학 교양 수준의 깊이 있는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13일부터 격주 목요일마다 봉양 온누리터도서관 4층(온누리홀)에서 19시부터 22시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고전 읽기를 통한 삶의 지혜 얻기’를 주제로, 주제 도서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을 함께 읽으며 책의 내용 속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입문’과 헤겔의 ‘법철학’을 함께 융합한다.
이를 통해 문학의 범주를 넘어 철학과 정신세계의 이해를 통해 우리의 삶과 닮아있는 책의 내용을 이해하며 삶의 깊은 뜻을 헤아릴 예정이다.
해당 강의는 6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모집하며, 봉양 온누리터도서관 방문 및 전화(054-830-5219), 의성군 통합예약서비스(usc.go.kr/reserve)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강의에 관한 문의 사항은 054-830-5219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의성/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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