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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리동네 생활민원‧안전 책임지는 ‘모아센터’ 3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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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리동네 생활민원‧안전 책임지는 ‘모아센터’ 3곳 조성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5.3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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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2동 등 3개 동에 모아센터 조성…7월부터 운영
마을매니저 등 5명 상주,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도봉구 방학2동 모아센터 조성지(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1층). [도봉구 제공]
도봉구 방학2동 모아센터 조성지(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1층).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7월부터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방학2동, 창2동, 도봉2동에서 ‘모아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앞서 구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에 모아센터 조성사업을 신청, 지난해 10월 3개소가 선정됐다.

도봉구 창2동 모아센터 조성지(신창시장 고객지원센터 4층). [도봉구 제공]
도봉구 창2동 모아센터 조성지(신창시장 고객지원센터 4층). [도봉구 제공]

이후 타 용도로 사용되고 있던 기존 주민커뮤니티 시설을 모아센터운영에 적합한 용도로 전환하기 위해 개‧보수공사를 실시, 올해 4월 완료했다.

모아센터가 조성‧운영되는 곳은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1층(방학2동 모아센터) ▲신창시장 고객지원센터 4층(창2동 모아센터) ▲도봉역-방학역 선로하부공간(도봉2동 모아센터) 등 총 3곳이다. 각 센터에는 사무원 1명을 비롯해 마을매니저 4명이 상주한다.

구는 내달까지 사무원과 마을매니저 채용을 완료할 계획으로 공공일자리 확대와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 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을 채용할 방침이다.

오는 7월부터 모아센터에서는 소독, 방역 등 생활편의 서비스부터 주거취약계층 대상 간단한 집수리 등 생활환경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범죄예방 및 호우·제설 대비 지역순찰 등 지역안전관리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모아센터 운영으로 구민생활불편 사항을 빠르게 해소하고 현장상황에 맞는 주거정비‧환경정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구 긴밀한 정책연계로 주민체감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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