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력 중계센터 개소
라오스 계절근로자 19명 입소
라오스 계절근로자 19명 입소
충남 청양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따른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본격적 개소하는 등 계절 근로자 도입 확대를 통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0일 군에따르면 전날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 도농교류센터에서 농촌인력 중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공형 계절 근로자 도입은 정산농협에서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130만 원(보조 90만 원, 정산농협 40만 원)으로 일손 부족 농가와 일자리 참여 외국인 근로자 간 인력 중개는 물론 계절 근로자 숙소, 교육비, 상해 보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 근로자의 인건비는 농협에서 월 단위로 지급하고 농가에서는 농작업 참여 근로자 인건비를 농협에 납부하면 된다.
앞으로 라오스 계절 근로자 19명은 10월까지 5개월 동안 정산면 알프스마을 도농교류센터에서 숙박하며 고추, 버섯, 수박, 멜론 등 농작업에 종사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와 본국 4촌 이내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서 적기에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는 정산농협 농촌인력중계센터(☎041-940-1629)에 사전 예약 신청하면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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