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최근 북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도서 지역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관내 도서 지역의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치매 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일반운전자에게는 육지에 나가지 않고도 현장에서 공단의 면허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민편의를 도모하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한다.
군과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실시한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고령운전자들에게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실제 유형별 사고사례와 그에 따른 사고 예방 수칙을 교육하는 등 변화하는 교통문화와 개정 도로교통법 등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게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섬 지역의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도로교통 민원업무를 편안하게 처리하고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로교통공단과의 기관 협력을 지속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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