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의무기록 개선을 통한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율 향상 연구
국내 노인 고관절 골절환자를 위한 제도 마련 필요성 강조
국내 노인 고관절 골절환자를 위한 제도 마련 필요성 강조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 [건양대병원 제공]](/news/photo/202406/1044019_740289_1020.jpg)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지난달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된 제51회 유럽골다공증학회(European Calcified Tissue Society)에서 동-서양 연구자 연구상(East-meets-West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교수는 '고관절 골절환자에서 골다공증 진담 및 관리를 위한 처방전달시스템 및 전자의무기록을 활용한 묶음 처방 및 알람 창의 효과'라는 주제의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고관절 골절환자에 특화된 처방전달시스템과 전자의무기록을 개선,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율을 향상시켜 재골절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연구를 통해 지원이 빈약한 국내 상황에서 차선책으로 처방전달시스템과 전자의무기록의 개선을 통한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율 증가를 제시했다"며 "근본적으로는 노인 고관절 골절에 대한 정부와 의료기관의 코디네이터 지원, 다학제 통합진료 수가 신설 등 재골절 예방을 위한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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