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박물관장 “세계와 교류하는 ‘글로벌 박물관’ 도전”
전남도는 지난 3일 김옥경(49) 신임 농업박물관장을 임명했다. 농업박물관 역대 최초 여성 관장이다. 임기는 2026년 6월 2일까지 2년이다.
김옥경 신임 관장은 무등일보 등 광주·전남지역 주요 언론사에서 23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대학원에서 민속학 분야를 전공했고, 남도민속 등 문화 관련 다수의 저술 활동을 펼치는 등 역사와 문화·예술 분야 전문성이 높아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김옥경 관장은 “우리의 생명이자 문화의 씨앗인 농업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즐길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맞춰 전남농업박물관이 도민과 함께 하는 ‘글로벌 열린 박물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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