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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72% 내린 2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89만 9,701주다.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 공식 발표에 연일 폭등하던 관련 테마주인 한국석유 주가가 이날 사흘만에 하락했다.
아직은 동해 석유·가스전이 탐사 초기 단계에 불과하고 시추 계획이 성공하더라도 실제 생산은 2035년 이후에 가능하다는 분석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상 현시점에서는 채산성 추정이 어렵다는 게 증권업계의 대체적 평가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시추 성공률을 20%로 제시했다"며 "실패 가능성이 높은 자원개발이라고 마냥 허황된 소리로 치부할 것은 아니고 올해 하반기부터 있을 시추공 작업 등 진행 과정을 지켜 볼 일"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석유는 아스팔트 등 석유공업제품 생산기업으로 석유·가스 채굴과 관련이 없지만, '동해석유 테마주'로 묶이면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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