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도화 버스정류장 신축 공사를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버스정류장은 약 3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버스의 회차가 가능한 부지 190평에 최신식 냉난방기 및 화장실을 갖춘 20평 규모의 승강장으로 지어진다.
지금까지 도화 버스정류장은 편의점 옆 5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 인근 식당 주차장과 정류장 부지를 공유하고 있어 버스의 회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교통 혼잡 및 이용객 교통사고 우려가 항상 존재해 왔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버스정류장 신축으로 학생,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개선해 도화면 중심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녹동공영버스터미널을 비롯해 고흥, 나로도, 과역 버스터미널 시설개선 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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