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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생6.25참전사편찬위 ‘제25회 인천 소년병 6.25참전 기록 사진 전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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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생6.25참전사편찬위 ‘제25회 인천 소년병 6.25참전 기록 사진 전시회’ 성료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6.06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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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본관 1층 중앙홀 개최
소년병 이경종 옹 [편찬위 제공]
소년병 이경종 옹 [편찬위 제공]

1996년 7월15일 발족한 인천학생6.25참전사 편찬위원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일 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제25회 인천소년병 6.25참전 기록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소년병 이경종 옹(90), 이규원 인천학생6.25참전관장(제5대 인천시의원·인천 아너소사이어티 41호 회원), 이근아 이규원치과의원 공동원장(인천 아너소사이어티 127호 회원), 이승표 부원장(인천 아너소사이어티 179호 회원), 각계인사, 시민, 편찬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방송 인터뷰. [편찬위 제공]
방송 인터뷰. [편찬위 제공]

16세로 공립 6년제 인천상업중학교 3학년 때, 국방부 정훈국 인천학도의용대 해성지대 대원으로 1950년 12월18일 인천을 출발, 부산까지 걸어가 자원입대한 이경종 소년병은 이날 휠체어를 타고 “16살에 참전해 공병대로 배속됐으나, 탈영병 군번을 받아 참전하게 됐다”고 힘차게 말해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에게 전시 자료·사진 설명 [편찬위 제공]
참석자들에게 전시 자료·사진 설명 [편찬위 제공]

앞서 인천학생6.25참전사 편찬위는 소년병 이경종, 큰아들 이규원(치과 원장), 손자 이승표(치과 부원장) 등 부자 3대가 29년 동안 발굴∙조사∙정리∙발행∙편찬∙전시∙후대전승 등의 노력을 한 ‘국방부 정훈국 인천학도의용대 소속 6.25 자원입대 참전 인천소년병 관련 기록물’을 지난 1월29일 국가기록원에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해줄 것을 이규원 관장과 이승표 부원장이 신청했다.

행사 참석자 단체 사진. [편찬위 제공]
행사 참석자 단체 사진. [편찬위 제공]

특히 이규원 관장은 “인천학생6.25참전관이 신청한 ‘6.25 자원입대 인천소년병 관련 국가지정기록물’은 ▲인천시에서 생성된 민간기록물 중에서 최초의 ‘국가지정기록물’ ▲6.25 전쟁과 관련된 민간기록물 중에서 최초의 ‘국가지정기록물’ ▲소년병 ‘18세 미만’ 참전과 관련된 민간기록물 중에서 최초의 ‘국가지정기록물’ ▲학도병 ‘18세 이상’ 참전과 관련된 민간기록물 중에서 최초의 ‘국가지정기록물’ ▲국방부 정훈국 학도의용대와 관련된 민간기록물 중 최초의 ‘국가지정기록물’로 최초 타이틀을 갖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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