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에서 뛸 당시의 버딩거. [연합뉴스]](/news/photo/202406/1044880_741257_4841.jpg)
미국프로농구(NBA)에서 7시즌동안 선수로 뛴 체이스 버딩거(36)가 배구 선수로 변신해 올림픽에 출전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버딩거가 마일스 에번스와 한 조로 올해 파리올림픽 비치발리볼 미국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보도했다.
버딩거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NBA 휴스턴 로키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피닉스 선스에서 활약한 '전직 농구 선수'다.
NBA 정규리그 407경기에 나와 평균 성적은 7.9점, 3리바운드다.
NBA 경력을 마친 뒤 유럽 리그에 진출해 한 시즌을 더 뛰었고 이후 비치발리볼 선수로 변신해 현역 생활을 이어왔다.
미국 NBC는 "NBA 선수 출신이 비치발리볼 종목에 올림픽 국가대표가 된 것은 버딩거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