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동작을)은 전날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추념식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나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지역구 시·구의원들과 함께 추모행사를 위해 봉사에 나선 지역단체들을 일일이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현충원에는 새마을운동 동작구지회, 바르게살기운동 동작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동작구지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동작구협의회, 동작구재향군인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월남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동작모범운전자회 및 원불교 서울교구봉공회 등 보훈단체를 비롯한 많은 단체들이 모여 추모객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나 의원은 6일 현충일을 맞아 감회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6.25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은 월 42만 원으로, 현역 병장월급 125만 원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평균 연령 93세인 고령의 참전유공자 중 상당수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제22대 국회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뿌리가 되었다”면서 “이 정신을 지켜내고 이어 나가는 일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굳건히 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현충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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