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런 마라톤 성공 개최 위한 단체참가·봉사자 후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2024 지구런: 피스레이서’ 마라톤에 위아‘런’ 러닝크루 1000여 명 및 자원봉사 500여 명이 참여했다.
‘2024 지구런: 피스레이서’는 ‘평화의 바람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Peace Racer’ 부제로 현재 평화의 유산을 기념하는 평화 마라톤 행사다.
주최 측인 ‘행복한 동행’은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를 초청해 쌀 500포대, 홍삼 50상자(약 800만 원 상당) 기부 물품을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배 번호표에 참전용사의 이름을 기재, 마라톤 참가자와 참전용사가 만나 평화를 이어받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표하며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의 주최인 ‘행복한 동행’은 “봉사자들의 친절과 적극적인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후기를 통해 “힘들 때마다 들리는 파이팅 소리가 한 걸음 더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코스마다 힘차게 응원해 주며 같이 뛰어주니 에너지가 넘쳤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위아‘런’ 관계자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과 평화를 염원하는 피스레이서들이 함께하는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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