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동구, 특별조정교부금 32억 원 확보…청년 일자리 창출 가속도
상태바
성동구, 특별조정교부금 32억 원 확보…청년 일자리 창출 가속도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6.10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유동인구 많은 성수동...청년창업공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추가설치 등 주민일상에 긍정적변화 위해 노력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 제공]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32억 원을 확보, 청년일자리 창출 등 주요현안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때 교부되는 예산으로, 성동구는 청년창업공간 조성 26억 원,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확대설치 4억 8천만 원 등 총 32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이에 구는 성수동 뚝섬주변지역 특별계획구역 내에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년창업공간이 조성되는 뚝섬주변지역 특별계획구역은 인근에 뚝섬역, 서울숲역이 위치해 있고, 성수동의 메인상권인 연무장길과도 인접해 청년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다.

또 패션·게임·K-POP 등 다양한 산업이 집적돼 있고 청년들의 스타트업 창업이 활성화돼 있어 청년창업공간이 조성될 경우 기존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동구는 흡연 관련 민원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는 음압설비와 공기정화 기능을 갖춰 담배연기의 외부유출을 차단함으로써 흡연자의 흡연권을 보장하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한다.

이에 구는 지식산업센터 등 유동인구와 흡연자가 많은 지역에 스마트 흡연부스를 추가 설치해 흡연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동구에서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