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이 10일 대전세종중기청 3층 중회의실에서 대전‧세종 중소기업Scale-up 지원 협의체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기술, 자금, 수출 등 주요 정책분야 전문성을 가진 지역 혁신기관으로 구성, 지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연계지원을 제공하여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바이오큐어팜은 말기 백혈병치료제 CD19 CAR-T*와 인터페론-베타를 비롯한 3종의 바이오시밀러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사업화 단계를 위한 해외 자회사 설립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체계 구축까지 마친 상태이다.

회의는 지역 의약품 제조 기업인 ㈜바이오큐어팜을 대상으로 스케일업을 위한 기업진단, R&D·자금·보증·기술지원 등 정부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바이오큐어팜 이상목 대표는 “협의체의 맞춤형 솔루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 백혈병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기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세종중기청 성녹영 청장은 “㈜바이오큐어팜은 유전자재조합, 유전자변형, 세포배양, 바이오공정 기술 분야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급성백혈병치료제인 유전자면역세포치료제(CAR-T 세포)를 개발하여 앞으로 지역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이 더욱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협업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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