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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교육발전특구 조성 및 학교이전 시민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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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교육발전특구 조성 및 학교이전 시민토론회’ 개최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4.06.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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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교육발전특구 조성 및 학교이전 시민토론회. [삼척시 제공]
삼척시 교육발전특구 조성 및 학교이전 시민토론회.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전날 ‘시 교육발전특구 조성 및 학교이전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진행했던 ‘삼척고등학교 이전 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토론회’의 연장선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전략과, 이를 통한 삼척중·고등학교 이전 방안, 교육환경 개선, 이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김도현 삼척고등학교 교장은 “단일 학교 단위의 교육행정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며 “전체적인 교육정책을 집행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 타워인 총감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기호 삼척중학교 교장은 “이전은 적극 환영하지만 삼척중학교의 지리상 문제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침수피해,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세밀한 계획을 세워 과거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학부모를 대표하는 안윤숙 삼척학부모협의회장은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환경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삼 삼척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동문회가 옛날부터 주장해 왔던 학교이전 문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가피하며 이전을 통해 좀 더 좋은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인성 시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공모는 그동안 삼척시가 고민해 왔던 삼척 교육의 미래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민토론회를 밑바탕으로 삼척의 미래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최적의 학교이전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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