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오산시, 여름철 폭염 대책 수립...방역 강화·온열질환 방지
상태바
오산시, 여름철 폭염 대책 수립...방역 강화·온열질환 방지
  • 전봉우 기자
  • 승인 2024.06.12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강화
이권재 시장 [오산시 제공]
이권재 시장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한여름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평년보다 강한 더위가 여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자 폭염에 따른 시민 안전 도모를 위한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시 보건소에서는 ▲여름철 방역소독 지속추진 ▲온열질환 대비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관련 응급실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추진한다. 시 보건소는 해당 감시체계를 통해 관내 기관별 발생 정보를 공유하며, 예방 수칙을 홍보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1천9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 폭염 대응 조치도 이어진다.

현재 시 보건소는 방문간호사 6명이 직접 방문 및 안부 전화로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건강관리법 및 온열질환 대비 행동요령 교육,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만성질환자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폭염 예방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 고온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기저질환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전봉우기자
jeon6484@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