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제공]](/news/photo/202406/1046409_742978_351.jpg)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전날 태풍 내습에 대비해 취약 개소에 대한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은 연평균 1.6개(총 8개)이며 주로 8~9월에(7개, 88%)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태풍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태풍의 발생 빈도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수 있으나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강한 태풍 내습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선제적 대비 대응을 위해 월파 취약 항포구, 관내 해상 공사 현장, 주요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사고 위험구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박형민 서장은 "태풍 발생 시에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며 조업 및 항해를 자제하고 강풍 및 폭우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어선 및 시설물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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