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보건의료기관 손잡아
![남원시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news/photo/202406/1046710_743307_506.jpg)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지리산권 지자체와 남원의료원 등 7개 보건의료기관이 13일 ‘지리산권 최초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보건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구성된 ‘지리산권 보건의료협의체’는 남원시보건소에서 주관하고 전북특자도 남원의료원, 장수군보건의료원과 전남도 2개 보건기관(구례·곡성), 경남도 2개 보건기관(함양·산청) 등 7개 보건의료기관 대표자가 손을 맞잡았다.
협의체는 지리산권에서 유일하게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남원의료원 산모보건의료센터'와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연계해 지리산 권역 내 산모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전, 산후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한 출산 환경과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 기관 간 산후조리원 이용 홍보와 보건의료 정보 교류를 통해 산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민간 산후조리원 수준의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2025년 운영을 목표로 남원의료원 입구 고죽동 200-4번지 부지에 산모실 13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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