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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쾌적·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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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쾌적·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6.13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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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남동구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선정단지 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아파트 및 연립, 다세대 등에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보조금 지원으로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재난위험시설 보수,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등의 사업이 시행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모두 230개소의 공동주택으로부터 보조금 신청을 접수하고 현장 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근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신청 단지 83개소에 총 4억6천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사업은 노후도가 심하고 관리가 취약한 다세대 주택 등의 재난 예방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붕기와 및 담장옹벽 보수, 옥상 및 외벽 방수 등이다.

또 아파트 등의 경비원, 미화원 등 관리종사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휴게소 개선, 에어컨 설치 등도 지원한다.

구는 최근 선정된 공동주택 입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사업착수부터 종료 후 보조금 지원까지의 일련의 과정과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했다.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들은 연말까지 노후 시설물 정비를 완료한 후, 정산자료를 구에 제출하면 지원기준에 따라 보조금이 지급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구 전체 주택세대수의 약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공동주택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하반기에도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추가 지원 단지를 선정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노후 불량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이 개선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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