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품은 27홀 대중골프장 유치 가시화
![[홍성군 제공]](/news/photo/202406/1046796_743393_4148.jpg)
충남 홍성군 서부면의 골프장 개발사업이 아름다운 서해안 경관을 바탕으로 본격화될 예정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서부면 남당리, 어사리, 양곡리, 신리 일원의 약 53.3만평 부지에 27홀 규모의 정규 대중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 3일 군계획위원회의 자문을 시작으로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골프장 안에는 리조트, 빌리지 등의 숙박시설과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사업시행자가 이미 필요 부지의 대부분을 확보한 상태로, 원활한 사업 진행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큰 산불 피해를 입은 서부면에 산림을 재건하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휴게시설을 제공해 화재의 아픔을 치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2,000억 원 이상의 민간자본이 투자돼 진행되는 사업인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골프장 조성사업을 통해 지난해 큰 산불 피해를 입었던 서부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이 서해안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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