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최근 진도교육지원청, 태국 쭐라롱껀대학 부속중등학교와 다자간 학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을 방문한 태국 교육관계자와 진도에 거주하는 태국 다문화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쭐라롱껀대학 부속중등학교는 진도교육지원청의 매칭 국가인 태국의 교육기관으로, 세 기관은 교육협력체계를 확립하고 교육교류와 국외활동을 통해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우홍섭 진도부군수는 “이번 협약이 양국 학생들의 시야를 확대하고 더 많은 경험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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