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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로 육교·정류장...개통 200일만에 ‘1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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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로 육교·정류장...개통 200일만에 ‘10만 명’ 돌파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6.14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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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이용자 최대 30.6% 증가
지역주민 대중교통 이용수요 충족
동작구가 신설한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앞 보도 육교 및 버스정류장이 개통 200일 만에 이용자 10만 명을 넘겼다. 사진은 신설된 사당로 보도 육교 사진. [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신설한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앞 보도 육교 및 버스정류장이 개통 200일 만에 이용자 10만 명을 넘겼다. 사진은 신설된 사당로 보도 육교 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자 신설한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앞 보도육교 및 버스정류장이 개통 200일 만에 이용자 10만 명, 일평균 이용자는 최대 30.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 말 개소 후 200일간 누적 이용자는 10만 7천384명으로 집계됐고, 일평균 이용자 수는 개통 첫 달 4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 5월 626명(30.6%)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개통식에 참석한 모습. [동작구 제공]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개통식에 참석한 모습. [동작구 제공]

이는 시설에 대한 이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수치며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이용수요를 충족시켜 접근성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결과다.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구에서 정류장과 함께 신설한 사당로 횡단보도 육교의 엘리베이터가 지난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하면서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한 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당5동 한 주민은 “오랫동안 근처에 정류소가 없어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멀리 돌아 걸어가서 마을버스를 타야해서 불편했는데 보도 육교와 정류장 덕분에 이동시간도 줄고 훨씬 편해졌다”고 말했다.

사당로 버스정류장 및 스마트 쉼터. [동작구 제공]
사당로 버스정류장 및 스마트 쉼터. [동작구 제공]

한편 구는 민선8기에서 적극 행정을 통해 정류장과 보도육교를 설치, 그동안 주민들이 맞은편의 버스를 타기 위해 500m 이상 떨어진 남성역 방면 육교로 우회해 겪었던 불편을 해결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새로 생긴 정류장 운행노선은 총 5개로 동작 14번 마을버스를 비롯해 서울역, 구산동으로 향하는 742·752 2개 노선, 양재와 개화역을 잇는 N64 버스 및 6019 공항버스가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 속 불편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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