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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5년 단위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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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5년 단위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 추진
  • 전봉우 기자
  • 승인 2024.06.14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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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 후 재입주 비율·출생율·생활인구 변화 분석
지난 7일 용산구청 9층 스마트회의실에서 열린 용산구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용산구 제공]
지난 7일 용산구청 9층 스마트회의실에서 열린 용산구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도시 재구조화애 대비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일 오후 3시 구청 스마트회의실에서 구청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구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수행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으로부터 과업 개요, 수행계획, 관계자 협력·전문가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도시행정, 도시계획, 법률, 정책 전문가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은 용역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5년부터 2040년(15개년)까지 5년 단위 구 전역과 16개 동별 인구변화 추이를 분석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다양한 인구분석을 통한 데이터 확보 ▲인구변화에 대한 구민 인식조사·분석 ▲인구변화 대응 추계 시나리오 설계 ▲인구정책 분야별 추진과제 및 이행전략 제시 등이다.

인구분석은 지역개발에 따른 재입주율과 합계출산율, 생활인구 변화 추이 등을 고려한다. 구민 인식 조사 분석은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구민 설문조사, 심층면접(Focus Group Interview), 전문가 자문회의로 진행한다. 인구변화 대응 추계 시나리오를 통해 연차별 인구변화를 예상해 볼 수 있다.

특히, 인구 구조 변화를 기반으로 동별 구민 연령, 가족 구성원(1인 가구, 고령 가구), 국적(다문화 가정) 등을 종합 고려해 추진 과제를 분야별로 파악하고 이행 전략을 제시한다.

구는 이번 용역에서 지역이 직면한 광범위한 도시개발, 교통 인프라 개선, 저출생, 고령화 등 사회적·자연적 여건을 반영한 인구 변화 추계 데이터를 확보하고 단계별 정책을 아우르는 인구변화 대응 기본구상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서울/전봉우기자 
jeon6484@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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