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 구인기업 및 440여 명 구직자 참여
인천 중구는 최근 공항철도 운서역 1번 출구 광장에서 열린 ‘2024 중구 일자리 박람회’를 44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중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국제공항공사(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과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청년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구직자들이 참여했고 구인기업들 역시 직접참여 업체 24개소와 간접참여 25개소 등 모두 49개 업체가 참가,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중 직접참여 업체 24개소는 384명의 직원 채용을 희망했고, 410명의 면접자 가운데 171명이 1차 채용을 확정했다.
현장에 방문한 구직자들은 이력서 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 캘리그라피 손거울 제작, 커피 바리스타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참여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지금처럼 구인이 어려운 시기에 중구가 주관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를 통해 많은 직원을 채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 구인처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구직자들이 희망 일자리를 많이 만나고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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