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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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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추진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4.06.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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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청사 전경. [부평구 제공]
부평구청사 전경.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상지는 굴다리오거리, 부평구청사거리, 십정사거리 등 3개소의 교통사고 다발지점이다. 이들 대상지는 최근 3년간 모두 143건(굴다리오거리(86건)·부평구청사거리(39건)·십정사거리(1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예산 4억4천만원을 투입해 사고 발생 원인별 분석을 통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먼저 대상지 횡단보도에 집중조명을 달고, 이륜차 단속을 위한 후방신호 과속단속카메라, 우회전 시 보행자주의 교통안전표지판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각 구간별 미끄럼방지포장을 진행해 차량 속도를 감속하는 시설물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가 잦은 굴다리오거리의 경우 최근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한 교통섬 내 수목 정비를 완료했으며, 바닥신호등과 보행신호 음성안내보조장치도 추가 설치된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광역시·인천경찰서·부평경찰서·삼산경찰서·도로교통공단 인천광역시지부·행정안전부와 상호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6월 하순 공사에 착수해 8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도모하고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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