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콘텐츠 제작해 ‘동작 매력’ 알려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민의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구청장실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구민을 ‘동작구 홍보대사단’으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에서 숨은 실력과 끼를 발산한 참가자들을 홍보대사단으로 임명하고, 보다 친근하게 동작의 매력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보대사단은 총 10명으로, 장려상을 받은 부녀지간 및 인기상을 받은 주부 유튜버부터 학생, 교수, 공인중개사 등 폭넓은 연령층과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홍보대사단은 1년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구정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은 ▲구정생활 정보, 관광명소 등을 글, 사진, 영상 콘텐츠로 제작 및 게재 ▲동작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니터링 ▲각종 행사·축제 참여 및 공연 개최 등이다. 특히 홍보대사단이 직접 기획·제작한 지역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는 구 공식 SNS, 유튜브채널 등 다양한 매체에 게시돼 온·오프라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동작구 홍보대사단’에 위촉된 김현우 씨는 “동작구민으로서 딸과 함께 홍보대사단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며 “동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지역을 누구보다 아끼는 동작구민을 홍보대사단으로 위촉하게 돼 뜻깊고 맹활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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